현재 스마트팜과 AI를 결합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사업을 창업하고 몇개월을 달리다가 미팅약속이 강릉에 잡히게 되었고 미팅겸 휴식겸, 사업구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하고 내가 할일들에 대해서 정리할 마음으로 떠난 출장겸 휴식길에서 우연하게 광고를 보게 되었고 평소였다면 그냥 넘겼을만했겠지만 유독 끌려서 링크를 누르고 몇글자 읽은후에 속는셈치고 한번 읽어나 보자 하는 마음에 구매한 책. 강릉에서 1/3을 읽었고 지금 집에 와서 나머지를 읽는중에 후기를 씁니다. 전자책을 쓰고 수익화 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말 초보일지 모를 독자를 배려하는 기획은 물론 한번 팔고 끝내려는 상술이 아니라 어떤 경로로건 한번 독자가 된 사람들을 끝까지 독자로 남게 하려는 진심이 보이는 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내용으로 승부하려는 저자님의 의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책으로 인해서 제가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들에 대한 인사이트가 더 확장 되었다는 것과 그동안 막혀 있었던 부분들이 해결되면서 조각조각 나 있던 그림들이 한꺼번에 맞춰지게 되었다는 겁니다. 책을 통해서 지식을 얻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듯이 너무나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것에 너무너무 고맙고 소중한 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주제도 가지고 있고 기술도 있고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야 할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던 제게 정말로 한줄기 빛과 같은 책입니다. 저자님을 만난다면 정말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아무튼 끝까지 열심히 읽고 제대로 한번 기획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